아이에게는 단순한 관광보다 직접 몸으로 느끼고 손으로 체험하는 여행이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게 되는데요. 그럴때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웃을 수 있는 체험형 여행지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유대감과 배움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체험형 여행지 3곳을 엄선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경기도 이천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흙으로 빚는 우리 가족의 작품
이천 예스파크는 수십 개의 도자 공방과 갤러리, 체험장이 한곳에 모여 있는 예술 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아이와 함께 직접 도자기를 빚고 그림을 그리는 도예 체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창의력과 집중력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그컵, 그릇, 접시 만들기와 유약 칠하고 그림 그리기, 완성 후 택배로 수령 까지 모두가능하죠. 공방 외에도 근처 예술 벽화 거리, 조형물 포토존, 아기자기한 카페 등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완성도 높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서울·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 접근성으로 주말 체험 나들이에 최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감성과 상상이 자라는 책마을 체험
삼례문화예술촌은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미술관, 인형극장, 공예체험관 등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특히 ‘내 책 만들기’, ‘그림책 따라 그리기’, ‘스토리북 인형극 체험’ 등은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딱 맞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 입니다. 부모는 북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쉬거나,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이 같은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곳이기도 하죠. 인근에 전주 한옥마을, 벽화마을, 향교 등 관광지도 많아 1박 2일 가족 코스로 완성도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 감성 + 실용 체험이 결합된 교육형 여행지로 강력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강원도 홍천 토이빌리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장난감 세상
홍천 토이빌리지는 ‘아이도 어른도 장난감으로 놀 수 있다’를 실현한 실내외 체험형 놀이마을인데요. 약 4,000여 종의 장난감이 전시·체험되며, 역할놀이, 레고존, 자동차 조립, RC카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놀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실내 키즈존뿐만 아니라 실외에 트램폴린, 미니기차, 사계절 썰매장 등 액티비티형 체험도 있어,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다는게 큰 장점인 곳이죠. 부모는 대형 북카페나 가족 포토존에서 아이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코스를 원하신다면 좋은곳이랍니다. 숙소와 연계된 패키지도 많아 1박 2일로 즐기기 좋은 키즈 테마파크형 체험 여행지중 하나 입니다.
결론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은 놀이이자 교육이며, 추억이 되는데요. 이천 예스파크(예술 체험), 삼례 책마을(문화 창작 체험), 홍천 토이빌리지(놀이 중심 체험)는 아이도 부모도 몰입하고, 함께 웃고, 함께 배우는 최고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단순한 외출이 아닌 ‘같이 만들고, 같이 노는’ 진짜 가족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떤가요.